
“세븐틴부터 왕좌의 게임까지”… 팬덤이 게임을 먹여 살린다? IP 전쟁의 시대가 왔다!
2025년, 게임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IP(지식재산권)의 힘’이다. 드라마, 캐릭터, 아이돌,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게임으로 재탄생하며 팬덤과 플레이어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넷마블, ‘왕좌의 게임’으로 서구권 정조준
넷마블은 HBO 대작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기반으로 한 RPG ‘킹스로드’를 북미·유럽에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타이르 가문의 후계자가 되어 웨스테로스를 탐험하는 방식으로, 제이미 라니스터, 서세이 등 원작 캐릭터들이 실제 등장해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모바일뿐 아니라 PC, 스팀, 에픽게임즈, 지포스나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플레이 가능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몰랑이’ 캐릭터와 애니팡의 찰떡 콜라보
위메이드플레이는 퍼즐 게임 ‘애니팡3’에 귀여운 IP ‘몰랑이’를 접목해 8일 만에 누적 참여 290만 회를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하와이안 몰랑이 등 21종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미션 완료 시 이모티콘, 로봇청소기 등 경품까지 제공되는 등 유저 만족도와 참여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성공적인 IP 협업 사례다.
세븐틴 데뷔 10주년 X ‘퍼즐 세븐틴’
하이브IM은 ‘세븐틴’ 멤버들이 참여한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을 운영 중이며,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B-Day Party 오프라인 행사에 연계 부스를 열었다.
현장에서 팬들은 게임 체험존과 포토존, 굿즈 수령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게임과 팬덤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게임사는 왜 IP에 목숨을 거는가?
과거엔 ‘게임 자체의 재미’가 가장 중요했지만, 지금은 **“어떤 IP냐”가 초기 흥행과 마케팅을 좌우하는 시대**다.
- IP는 충성도 높은 팬덤을 게임 유저로 전환할 수 있다.
- 게임 초반 다운로드 수, 과금 전환율에 강력한 영향.
- 다양한 2차 콘텐츠 확장 가능성까지 확보.
넷마블, 위메이드, 하이브뿐 아니라 카카오게임즈도 자사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를 자체 IP로 확장 중이다. IP를 갖는 자가 시장을 지배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닌 셈이다.
결론: 지금은 ‘IP를 가진 게임’이 이긴다
게임은 이제 콘텐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그 중심에서 유저의 선택을 받으려면 기억에 남는 세계관, 팬이 존재하는 이야기, 감정을 이입할 캐릭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IP의 힘이다.
2025년, 게임을 다운로드하기 전 가장 먼저 물어볼 질문은 이거다. “이 게임, 어떤 IP로 만들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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